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는 '디퍼런스' 이벤트에서 사용할 굿즈 3종(후디·키링·스티커)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특히 후디는 참가자가 입고 다니는 굿즈인 만큼, 학회 로고를 단순 프린트가 아니라 더 완성도 있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여기서 갈리는 선택이 바로 '프린트냐 자수냐'였습니다.

Q1.후디 로고, 프린트와 자수 중 뭐가 나은가요?
오래 입고 다닐 의류라면 자수를 권합니다. 프린트는 표현이 자유롭고 단가가 낮지만, 세탁을 반복하면 갈라지거나 벗겨질 수 있어요. 자수는 실로 한 땀씩 새겨 입체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리고, 세탁 후에도 로고가 오래 유지됩니다.
디사이퍼 후디는 앞판 로고를 자수로 마감해, 행사 이후 일상에서도 계속 입을 수 있는 굿즈로 만들었습니다.

Q2.그럼 자수가 항상 정답인가요?
아니요. 자수는 프린트보다 단가와 작업 시간이 더 들고, 색이 여러 개거나 미세한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복잡한 로고는 실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하고 선이 분명한 로고일수록 자수의 장점이 잘 살아요. 그래서 로고 형태에 따라 프린트가 더 나은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고 어느 쪽이 맞는지 먼저 잡는 게 중요합니다.
Q3.후디·키링·스티커를 한 번에 맞출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행사 굿즈는 보통 의류 하나만이 아니라 키링·스티커처럼 가볍게 나눠줄 품목까지 함께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요. 디사이퍼도 후디 80개, 키링 150개, 스티커 150개를 하나의 행사 굿즈 세트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품목별로 업체를 나누지 않고 한 곳에서 묶으면, 일정과 톤을 맞추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후디 로고를 자수로 해주셔서 확실히 더 고급스럽게 나왔어요. 행사에서 참가자들 반응도 좋았고, 키링·스티커까지 한 번에 맞춰 받아 행사 준비가 수월했습니다.
완성된 굿즈, 디퍼런스 현장에서
완성된 굿즈 3종은 디퍼런스 이벤트 현장에서 사용됐습니다. 자수로 마감한 후디는 행사 굿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굿즈가 됐습니다. 어떤 마감을 고르느냐가 굿즈의 수명을 가른다는 걸 보여준 사례입니다.



의류 굿즈, 프린트와 자수 사이에서 고민된다면
의류 굿즈를 기획 중인데 프린트와 자수 사이에서 고민된다면, 로고 디자인을 보여주세요. 어느 쪽이 더 잘 어울리는지부터 솔직하게 잡아드립니다.

